안녕하십니까. 저는 성형외과 전문의 홍정현이라고 합니다. 2017년부터 이장근 장학재단의 캄보디아 장학을 도와 장학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태성 이사장님을 대신하여, 이번 캄보디아에 다녀온 과정을 동영상과 글로써 남깁니다. 일련의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2019년 이후 찾아가지 못한 캄보디아를,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의 목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캄보디아 새로운 장학생 선발 (2) 캄보디아 장학생 독려 및 이사장님 뜻 전달 (3) 캄보디아 의과대학 관계자 교류 (RCAF, UHS) (4) 캄보디아 소외계층의 필요 물품 및 병원 학교 등의 현지조사 **UHS : 의과대학중에서는 캄보디아 최고의 인재들이 모이는 대학 **RCAF : 한국의 육군사관학교에 해당 캄보디아로 출발 하기 전 늘 그랬듯이..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캄보디아에서 장학재단에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약속을 드리고 출발합니다.
이전부터 장학재단에 도움을 함께 주었던 정보금군과 함께 방문하였습니다. 캄보디아 프놈펜 공항에서부터 저희 장학재단 팀을 2017년부터 도와주신 양건 선교사님이 맞이해 주셨습니다.
이후, 새로운 장학생 및 기존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러 갑니다. 프놈펜의 계신 양건 선교님 지인 목사님의 도움으로, 장소를 대여하여 이장근 장학재단의 설립 목적과 취지, 장학재단이 걸어온 길, 장학재단의 교육 프로그램, 학생들이 나아가야 할 길 등을 준비해간 발표자료(PPT)와 동영상으로 설명 후,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학생들의 밝은 미래가 그러하듯.. 너무나 아름다운 날씨가 저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후, 학생들이 평소에는 먹기 어려운 음식을 메콩강이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사주면서 다시 한번 Vision 및 장학재단의 의미에 대하여 설명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과 구체적인 이야기를 해보니, 심성도 착하고 가난하더라도 남을 위해 많이 봉사하며 감사함을 아는 학생들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친구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다음날, RCAF 장학생 선발 및 학교 관계자와의 만남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출발하였습니다. 2017년부터 장학금을 지급하였던 학생이 포함된 학교인데, 저희 장학재단에 많은 배려를 해주는 학교입니다. 장학생 면접 선발을 위하여 약 2달 전부터 학교와 치밀히 준비하였으며, 40명의 학생 중 총 7명이 저희 장학재단의 조건에 맞게 학교측에서 선발해주어 면접을 보았습니다. 7명중, 한명의 친구는 면접 하루전, 아버지의 장례식으로 면접조차도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캄보디아는, 평균 수명도 너무 짧고.. 의료혜택도 못보는 집단이 너무 많은 나라입니다.. 마음이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이후 RCAF 학교관계자들과 함께 향후 장학생 선발 및 관리등에 관하여 논의합니다. RCAF 학교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학교 총 책임자 2. 의과대학 책임자 3. 의과대학 학장 4. 대외협력 교수 정부의 허가를 받아, 올해 안에 장학재단과 RCAF간의 MOU를 체결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UHS 학교 관계자들과의 만남이 있었습니다. UHS 학교 참석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총장 2. 부총장 3. 사무국장교수 이장근 장학재단의 장학생이라는 것이.. 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또한 향후 학생들의 선발 및 관리 등에 있어 학교의 협력을 얻고자 회의를 하였습니다. 이후, 이장근 장학재단의 방문이 학교 공식홈페이지 및 공식 페이스북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용입니다. 

캄보디아 1기 장학생 만남 캄보디아에 2017년부터 주었던 학생 중 3명이 훌륭한 의사로 배출이 되었습니다. 현재 아래와 같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1) Doem sovanna : 캄보디아 국립 병원(Chbar ampov referral) 근무 (2) Seangny Emana : 캄보디아 국립 병원 근무 및 NGO 단체 동시 근무 (3) Sreyden mao : 전문의 과정 시험 준비중 (현재 한국 3개월 단기 거주) 이중 캄보디아에 잇는 Doem sovanna 와 Seangny 친구를 만나게되었습니다. 가장 학생들이 어려울때부터, 도와주었으며 저희를 만나러 병원 근무를 바꾸어가며 24시간의 근무를 끝낸 후, 6시간의 버스를 타고 왔습니다. 이미 장학금을 지급 끝난지가 3년이 지났는데.. 이렇게 반갑게 와주는 모습을 보며 감사하고, 또 뿌듯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지금은 의사로써 근무 및 NGO 단체를 통한 자원봉사를 하러 다니는 모습을 보며 국가를 위해 필요한 따뜻한 인재를 잘 길러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외 캄보디아 시골마을 지역에 필요한 의약품을 한국에서 준비하여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로얄프놈펜 병원(고급 병원) 헤브론 병원(한국인이 어려운 사람을 위해 세운 병원) 어려운 계층이 사는 곳 등을 방문하며, 앞으로 저희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하여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캄보디아 프놈펜을 다녀오면서 2019년(3년전) 갔을 때와는 또 전혀 다른 도시였습니다. 발전되어 가는 모습도 있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직 기본적인 의료및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또 깨닫게 되었습니다. 서울에 해당되는 프놈펜 도시에서 이정도라면, 시골에서는 상황은 많이 심각할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의사가 된 학생들을 보면서 마음이 정말 많이 뿌듯했습니다.
이장근 장학재단에서의 가르침이 학생들의 품성에도 영향을 미쳐 좋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또한, 이장근 장학재단이 캄보디아 국가 의료발전에 이바지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많은 동료 의사들이 이장근 장학재단의 장학생들의 교육 및 관리를 위해 함께 힘써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장근 장학재단이 (1) 훌륭한 학생들을 좋은 시스템 하에 기르고 (2) 위 학생들의 구심점이 될 수 있는 캄보디아의 거점을 만들어 (3) 고통과 가난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의료와 교육으로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좋은 기회에 항상 동참할 수 있게 해주신 이장근 장학재단과 이사장님께 항상 감사드립니다.
또한, 준비에 도움을 주신 정보금군과 양건 선교사님께 감사드립니다. 혹, 캄보디아와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홍정현 (010-2969-1293)으로 연락주시면 언제든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